ADHD 약물은 의존성이 없습니다.  

더불어, 금단증상이나 내성 또한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아청소년 정신과 영역에서 샤용하는 대부분의 약물들은 이러한 내성, 의존성, 금단증상은 없으며, 그런 약을 실제 임상에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으므로, 약물사용에 대해 의문이나 우려를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실, 의사도 아이들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약물이 있다면, 겁이 나고 불안해서 약물을 투여하거나 처방하기가 꺼려지리라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서양의학은 과학의 일부입니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사실적 근거가 없는 약물이나 투약은 원칙적으로 하지 않으며, 양약의 부작용에 대해 과장되게 보고하거나 자기영역의 이득을 위한 상술에 이러한 부분을 부각시켜서 얘기하는 이해집단에 대해서는 보호자가 신중히 판단하여야 합니다.

소비자들이 의학정보에 어둡거나,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이용한 이해집단의 선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끝으로, 이러한 ADHD약물에 대한 우려와 관련하여 특히 의존, 내성, 금단증상의 영역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므로, 언제든지 줄여서 끊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으며, 효과를 내기 위해 점진적으로 많은 약물의 증량이 필요없습니다. 더불어 의존성이 없으므로 장기적인 복용에 있어서도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